23일 SBS 주말극 ‘기분 좋은 날’ 측은 극중 ‘긍정걸’ 정다정 역을 맡아 밝고 당당한 러블리 매력을 발산중인 박세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4일 방송될 ‘기분 좋은 날’ 9회 방송분에서는 이른 아침, 햇살 좋은 산책로에서 조깅을 즐기는 박세영의 모습이 펼쳐질 예정. ‘첫 소개팅’의 아픈 추억을 안겨준 서재우의 동생 서인우(김형규)와 함께 달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박세영의 ‘열혈 조깅 소녀’ 변신은 지난 20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이뤄졌다. 공원에 모습을 드러낸 박세영은 온통 푸른색으로 물든 공원의 정취에 흠뻑 빠진 채 한껏 들뜬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또한 카메라의 앵글에 따라 긴 산책로를 한 번에 달려야 했던 만큼 미리 공원을 둘러보며 하나하나 동선을 꼼꼼히 맞춰보는 열정을 보였다. 이날 박세영은 깔끔하게 올려 묶은 머리에 파란색의 포인트가 들어간 하얀색의 얇은 윈드브레이커 차림으로 촬영장에 등장, 눈길을 끌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진지해진 인우로 인해 재우와 다정의 러브라인이 또 한 번 쉽지 않은 전개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진지하지만 경쾌한, 알쏭달쏭 ‘삼각 러브 로맨스’를 보여주게 될 박세영과 이상우, 김형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