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송이 우유빙수’는 우유 얼음을 사용한 제품으로 국내산 우유에서 얻은 우유 얼음을 종잇장처럼 얇게 갈고 뭉치거나 녹는 것을 막기 위해 토핑을 주변에 얹었다.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맛이 특징이다.
‘눈송이 우유빙수’는 토핑에 따라 6가지 빙수로 나뉜다. 팥을 듬뿍 올린 ‘눈송이 우유 팥빙수’를 비롯해 옛날 스타일로 국내산 찹쌀 인절미를 얹은 ‘눈송이 우유 떡빙수’, 상큼한 과일 맛의 ‘눈송이 우유 과일빙수’가 주요 메뉴다. 이 밖에도 ‘망고빙수’, ‘블루베리빙수’, ‘딸기빙수’ 등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테이크아웃 용기도 개발돼 이동 중 어디서나 시원한 빙수를 맛볼 수 있다. 손잡이 위로 둥글게 퍼진 용기와 뚜껑은 우주선을 닮아 ‘별에서 온 빙수’라는 별칭도 붙었다. 뚜껑 홀에 손잡이를 끼우면 받침으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빙수의 약 80%가 얼음으로 구성된 만큼 건강하고 맛있는 빙수를 위해 얼음에 집중하게 되었다”며 “화려한 데커레이션보다 우유 얼음과 단팥이 주는 소박하고 건강한 맛으로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