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국내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배우 장현성, 준우-준서 부자와 함께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모바일 기부 활동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이날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 기간과 이후에도 아이템 스토어에서 준우-준서 형제의 귀여운 표정을 담은 이모티콘을 구입하거나 친구들에게 선물할 수 있다.
카카오는 캠페인 기간에 판매된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 전액과 배우 장현성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대표 양민석)와 공동으로 매칭펀드 형태의 기부금을 조성해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기부금은 오는 8월 한국해비타트가 진행하는 ‘희망의 집고치기’행사로 국내 저소득 가정의 집수리 지원에 활용된다. 행사 당일에는 카카오 임직원 가족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5월 사회공헌 테스크포스팀 ‘같이가치TF’를 발족해 세계 최초로 중증지체장애인과 함께하는 모바일 게임대회 개최, 서울시와 공동으로 시민대상 심리치유 캠페인 진행, 디지털 콘텐트를 활용한 모바일 나눔활동 등을 추진해 왔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