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는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전 국가대표 안현수(빅토르안)선수를 홍보대사 위촉하고 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안현수 부친 안기원씨는 “국제의료봉사단체인 스포츠닥터스의 홍보대사활동을 통해 러시아와 주변 독립국가 연합내에 살고 있는 50여 만명 동포를 위한 의료지원 및 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준영이사장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들은 우리말이 서툴고 정착을 위한 지원도 부족해 대부분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며 “고려인 이주 150주년에 맞춰 고향인 현지와 국내 거주하고 있는 약 3만명의 고려인들에게 봉사와 의료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의료봉사는 한국마이팜제약(주)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