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의 영웅은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하지만 역전골을 넣은 카가와 신지는 경기 후에도 웃지 않았다. 심각한 표정이었다.
산케이스포츠는 “전반전에 한 골을 넣었으면 했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선취골을 뽑아내지 않으면 힘든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는 가가와 신지의 인터뷰를 전했다.
일본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의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에만 3골을 기록하며 3-1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콜롬비아, 그리스,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C조에 포함됐다 누리꾼은 "일본이 탈아시아급 차원 다른 플레이", "일본 축구평가전, 코스타리카 쉽게 이겼다","일본 축구평가전, 패스 능력-골 결정력 대단하다" , "일본 축구평가전, 월드컵 기대할만 하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