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2014 힘내라 대한민국-볼빅 24시간 응원단'(포스터)을 모집한다.
볼빅은 월드컵 16강 진출국을 가리는 대한민국 본선 경기 일정인 오는 18일(러시아)과 23일(알제리), 27일(벨기에)에 맞춰 응원단을 모집해 단체 응원을 진행한다. 볼빅 24시간 응원은 거리나 영화관이 아닌 골프장에서 이뤄진다. 월드컵 경기 시작 전날과 경기가 끝난 오전 시간에 골프 라운드(1박2일 36홀·군산CC)를 즐길 수 있는 응원 이벤트다.
만 20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인원수 제한이 있다. 각 조별리그 경기별로 4인 1조 6팀(24명)만 받는다. 참가비도 1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숙박 및 식사, 간식 등 1박2일 일정에 소요되는 모든 물품과 식음료가 제공된다. 볼빅 모자(1개)와 티셔츠(1장), 볼빅 골프공 하프더즌 등 참가 기념품도 따로 증정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장 열정적으로 응원한 3팀과 MVP를 선정해 별도 시상한다.
참가자들은 예선전이 열리는 하루 전, 전북에 있는 군산 골프장에 모여 18홀 라운드를 한 뒤 다음날 새벽 골프장 클럽하우스 모여서 단체 응원을 할 예정이다. 볼빅 김주택 마케팅 부장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동시에 골프 애호가들에게 골프와 월드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 낮 12시까지 볼빅 홈페이지(www.volvik.co.kr)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