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2014년 7월1일부로 재무본부장(CFO)에 최숙아 전무(사진)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최숙아 신임 CFO는 미국공인회계사이면서 보스턴 대학에서 MBA를 마친 재무분야 전문가로써, 지난 20여년간 삼성증권, 포스코, 이베이, 에어리퀴드코리아, 에어리퀴드USA 등의 글로벌 기업의 재무 및 전략기획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 6년간 미국에서 활동하며 프랑스계 글로벌 화학기업인 에어리퀴드그룹의 북미지역본부 전략기획실장 및 미국 자회사의 사업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리더쉽 및 경영능력을 검증 받은 국제통이기도 하다.
2000년 9월 르노삼성자동차 출범 이후 현재까지 CFO 직책은 줄곧 르노 본사에서 파견된 임원이 담당해 왔었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첫 한국인 여성 CFO의 영입에 대해 지난 2년간의 리바이벌 플랜의 성공적인 수행과 각종 글로벌 프로젝트 진행 등으로 르노그룹 내에서 르노삼성에 대한 신뢰가 더욱 강화되고 위상이 올라간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