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웃도어 살로몬의 트레일 러닝팀 ‘팀 살로몬’의 그레고리 볼렛(Gregory Vollet)과 자나 보쿠에바(Zhanna Vokueva) 선수가 지난 3일 서울 잠수교 일대에서 트레일 러닝 시범을 선보였다. 한강 잠수교 남단을 시작으로 동작 충효길 일대를 돌아 다시 잠수교에 도착하는 최적의 트레일 러닝 코스로, 초보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팀 살로몬 선수들은 도심 속 코스 제안과 함께 스트레칭 동작부터 호흡법, 자세, 러닝화 선택까지 트레일런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공개했다. 특히 오랜 선수 활동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보자들도 쉽게 달릴 수 있는 적합한 트레일 러닝 코스 선정 방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자나 보쿠에바는 “트레일 러닝 코스는 평지가 많은 곳 보다 약간의 경사가 반복되는 구간을 택하는 것이 좋으며, 평지에는 허리를 세우고, 내리막길에서는 앞꿈치로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마랬다. 또 트레일러닝화는 “단단한 밑창과 부드러운 중창의 제품이 좋다”고 추천했다.
살로몬마케팅팀 최재혁 과장은 “이번 행사는 트레일 러닝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막상 트레일 러닝을 어디에서 해야 할 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살로몬 아웃도어가 제안하는 도심 속 숨겨진트레일 코스를 통해 트레일 러닝이 더욱 사랑 받는 스포츠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