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2일 이주열 총재가 주재하는 금통위 본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2.50% 수준으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최근 세월호 참사에 내수가 침체에 빠지고 있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경기부양 등을 위한 금리 인하 결정은 내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금통위는 지난 5월 박원식 부총재가 전격 사임한 이후 부총재직이 공석으로 유지되고 있어 6인의 체제로 진행됐다. 부총재는 당연직 금통위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