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이 열리는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스타디움에는 일반 좌석보다 두 배 이상 큰 좌석이 관중석 곳곳에서 마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브라질월드컵조직위원회가 전체 좌석의 1%를 이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배정했다. 비만자도 포함된다. 비만 좌석에 앉기 위해선 체질량지수(BMI)가 30을 넘는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신체검사증을 근거로 좌석의 사용을 미리 신청해야 한다. 체질량지수는 체중(㎏)을 키(m 기준)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보통 30을 넘으면 비만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