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특집을 준비 중인 지상파 3사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이 잇따라 브라질로 떠나고 있다.
13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MC 이경규·성유리·김제동이 브라질 월드컵 특집을 위해 출국했다. 이날 김수로·이운재·강부자·김민종도 '힐링캠프'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며, 브라질로 함께 떠났다. 이들은 브라질 현지 응원 열기를 전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엔 MBC '아빠!어디가?'의 김민국·김민율이 선발대로 먼저 출국했다. 20시간이 넘는 비행이 힘들 수 있다고 판단해 미국을 경유해서 브라질로 가는 방법을 택했다. '아빠!어디가?' 팀의 후발대로 윤민수·윤후·안리환도 19일에 브라질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다. 이들은 MBC 중계팀으로 활약중인 김성주·안정환을 만나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 전망이다.
브라질 월드컵 응원단을 꾸린 MBC '무한도전' 팀은 15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브라질에 간다. 15일 대부분의 스태프들이 먼저 출국했으며, '무한도전' 멤버와 더불어 손예진·바로·정일우 등 출연진이 18일에 브라질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이들은 브라질 현지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