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브라질톡] 이영표 KBS 해설위원 ‘족집게 예언’ 화제 外
○…이영표(37) KBS 해설위원의 족집게 예언이 화제다. 이 위원은 15일(한국시간)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일본의 C조 경기 결과(코트디부아르의 2-1 승리)와 D조의 잉글랜드-이탈리아전 결과(이탈리아 2-1 승리)를 모두 정확하게 예측했다. 또 대회 직전 "스페인이 몰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는데, 14일 스페인은 네덜란드에 1-5로 참패했다. 이 위원은 지난 10일 한국-가나 평가전을 해설하면서도 후반 40분에 "5분 남았는데, 득점이 많이 나는 시간이다"고 말했는데, 그 순간 한국이 추가 실점을 했다. 누리꾼들은 이 위원에게 '이작두'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C조의 코트디부아르-일본전은 15일 오전 10시(한국시간)에 열렸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의 유일한 오전 10시 경기다. 당초 이 경기는 오전 4시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일본 방송사들이 경기 시간을 늦춰달라고 요청했고, 이를 코트디부아르도 받아들이면서 경기 시간이 바뀌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물리치료사 개리 르윈(50)이 15일(한국시간) 열린 D조 이탈리아와의 경기 도중 전반 35분 대니얼 스터리지(잉글랜드)의 1-1 동점골이 터지자 기쁨을 못 이기고 벤치를 박차고 뛰어나가다가 발목 골절 부상을 당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치 의혹과 관련된 조사를 거부하다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90일 활동정지 처분을 받은 프란츠 베켄바워(69)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이 브라질 방문을 포기했다고 15일(한국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우루과이의 오른쪽 수비수 막시밀리아노 페레이라(30·벤피카)가 15일(한국시간)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D조 1차전 후반 추가시간에 레드카드를 받아 브라질월드컵 1호 퇴장의 불명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