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1차 조별 예선 대한민국과 러시아와의 경기가 3시간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대한민국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광화문이 뜨겁게 들끓고 있다. 오전 4시 부터 K타이거즈 응원태권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컵 응원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김형중·이장우·조성민로 구성된 프렌즈가 공연을 펼치며 분위기를 한껏 뜨겁게 만들고 있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팀도 광화문 거리응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강호동·이덕화·이정·윤두준·이기광·민호·서지석 등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악마와 함께 대한민국을 응원한다. 이날 광화문광장 주변 도로는 통제되지 않지만 응원객이 몰리면 일부 차로가 차단된다. 18일에는 지하철 2호선 첫차 시간을 기존 오전 5시30분에서 5시로 앞당긴다. 경기 종료 후에도 2호선의 오전 러시아워 시간을 1시간 확대하고, 막차 시간도 1시간 연장한다. 경기 당일 개인택시 3만2000대의 부제도 해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