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130주년을 맞이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Bulgari)는 2009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파트너쉽으로 지원하고 있는 전세계 아동 교육 후원 캠페인을 위해 새로운 펜던트 네크리스를 출시했다.
새로운 세이브더칠드런 펜던트 네크리스는 2010년에 선보인 세라믹 링과 같이 불가리 대표 아이콘 비제로원(B.zero1)에서 영감을 받아 블랙 세라믹과 스털링 실버 소재로 제작되었다. 네크리스의 클로져 장식에는 세이브더칠드런 로고가 장식되어 뜻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세라믹 펜던트 네크리스는 세라믹 링과 함께 전세계 불가리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 금액의 20%는 세이브더칠드런 재단에 기부된다. (국내 판매가 64만원)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이러한 불가리-세이브더칠드런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약 5억 4천만원 (2009년-2014년 4월 기준)을 지원 받았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불가리의 기부금을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와 우간다의 아동 교육 사업을 지원하는데 사용해 왔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관계자는 명품 업계 중 장기 파트너쉽을 유지하여 활동하는 곳은 불가리가 유일하며, 기부금액 역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추가될 기부금도 세이브더칠드런 이탈리아와 연계하여 전세계 분쟁 영향 또는 긴급구호 지역의 아동들이 더 나은 삶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불가리는 지난 2009년 창립 125주년을 맞이해,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 분쟁지역 아동교육지원 캠페인 “다시 쓰는 미래(Rewrite the Future)”를 지원하고자 특별한 실버링과 펜던트 네크리스를 제작해 본격적인 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불가리는 지금까지 세이브더칠드런 스페셜 에디션 판매를 통해 2천만 유로(2천 7백만 달러, 2013년 12월까지 기준 누계) 이상의 기금을 마련해 세이브더칠드런 재단에 전달했다.
2010년에는 ‘HEART’(Healing and Education through Art Program) 프로그램과 교사 트레이닝 등 보다 지속적인 아동교육지원 캠페인을 위해 비제로원 주얼리 디자인을 반영한 새로운 세라믹 링을 선보였다. 2009년 캠페인을 위해 선보였던 세이브더칠드런 링에 이은 두 번째 제품으로, 링 안 쪽에는 세이브더칠드런 로고가 음각되고 불가리 불가리 더블 로고와 함께 블랙 세라믹과 스털링 실버 소재가 매치됐다.
또한, 불가리는 세계적인 사진 작가 파브리지오 페리(Fabrizio Ferri)와 함께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적극 지원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제품을 착용한 셀러브리티 캠페인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다양한 하이주얼리와 하이엔드 워치 경매를 통해 모금한 판매금 전액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