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은 19일 방송된 KBS 2TV '밥상의 신'에서 재경에 대해 "내 스타일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화라도 한 번 보러가고 싶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재경에겐 벌이다"고 일축해 냉랭했던 분위기를 풀었다.
조영남은 앞서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해 '연예가중계' 출연 당시 자신의 집을 방문한 지숙에게 "나하고 결혼을 하자"고 했던 사실을 밝혔다. 그는 "과거 지숙이 촬영차 내 집에 찾아왔다. 지숙이 그림과 집을 굉장히 부러워하더라. 그래서 '남자친구 없냐'고 물은 뒤 '나하고 결혼을 하면 어떻겠냐'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70세의 나이임에도 단 한 번도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없다는 조영남은 그 비법으로 사랑을 꼽았다. 조영남은 김세환이 결혼생활을 지속하고 있는 게 신기하다는 말로 자유로운 영혼다운 면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