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송 관계자는 21일 본지와 통화에서 "강신일이 최근 소속사를 옮겼다. 기존의 심엔터테인먼트에서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고 밝혔다.
이전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이날 "이달 초 옮긴 것이 맞다. 계약이 만료돼 옮겼을 뿐 별다른 이유는 없다"고 인정했다. 강신일이 새 둥지를 튼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오달수와 진경, 조희봉·윤지혜 등 충무로에서 내로라하는 감초 배우들이 속한 곳이다.
강신일은 1985년 연극 '연우무대'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공공의 적' '연가시' '전설의 주먹' '이끼' 드라마 '부활' '무신' '남자가 사랑할 때'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 대통령을 맡아 열연했다. 현재 MBC 월화극 '트라이앵글'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