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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시객’ 김경란 "프리랜서의 삶 다시 한번 깨달아"
KBS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김경란이 MBC와의 과거 인연을 털어놨다.
김경란은 24일 오후 일산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예능 프로그램 '7인의 식객' 기자간담회에서 "프리랜서 선언 뒤 '라디오스타'에 이어 '7인의 식객'까지 출연하면서 정말 내가 프리랜서의 삶을 살고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경란은 "KBS에서 12년 동안 몸담고 있었지만 사실 KBS 입사 전 부산 MBC에 1년 동안 근무하다 KBS에 입사했다"며 "사실 KBS 입사 당시 MBC 입사 시험도 쳤는데 낙방했다. 그때만 해도 내가 이 방송국에 다시 발을 들여놓고 싶다는 소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경란은 "KBS 근무 당시 '대통령과의 대화'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관 방송사인 MBC에 KBS, SBS 아나운서들이 MBC에 들어와 진행한 적 있었다. 당시 내가 MBC에 들어와서 방송한다는 짜릿함과 뿌듯함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한편 '7인의 식객'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음식과 문화를 접하는 여행 버라이어티로, 27일 에티오피아 편이 방송된다. 출연자는 김경란을 비롯해 신성우, 샤이니 키, 이영아, 김경식, 손헌수, 남상일, 서경석 등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