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는 "십여년 만에 다시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는 기분이다. 기쁘고 설레면서도 떨린다. 늘 초심을 잊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힘차게 다시 시작하려 하니 앞으로도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딘 황보라는 2005년 한 컵라면 광고에 등장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으며 일약 샛별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드라마 '웃어요 엄마' '위험한 여자' '맏이' 영화 '좋지 아니한가' '라듸오 데이즈'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하며 반짝 CF 스타가 아닌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최근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이민정의 여고 동창생 강민영으로 등장,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는 '의리녀'로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