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의 '급' 컴백에 모세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모세는 2002년 서울음반에서 주최한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가요계 활동을 시작한다. 2004년 군제대 후 2005년에서야 1집을 발표하게 된다. 데뷔곡 '사랑인걸'은 여러가지 차트에서 1위에 오른다. 특히 컬러링·벨소리 차트에서는 한 달간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반짝 인기가 아닌, 스테디셀러를 기록하며 MBC '음악캠프'에서는 10주간 톱10에 오르는 기록을 썼다.
이후에도 앨범은 꾸준하게 발표했지만, 방송이 불발되면서 주목 받는데는 실패했다. 2011년 10월에는 노래가 아닌, 설화로 구설에 올랐다. 티아라가 한 행사장에서 불성실한 태도로 지적받자 '걔네 인사 안 하는 걸로 유명하다. 심지어 데뷔 전 녹음실에서 마주쳤을 때도 목이 빳빳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2013년 '오즈컴퍼니'라는 예술집단을 창단했으며 현재 문명진·가디스 등이 속해 있는 KW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새로운 활동을 모색 중이다.
모세는 5년만에 신곡 ‘마주치지 말자’를 30일 발표한다. 모세는 최근 KBS 2TV 수목극 '골든크로스' OST '아일랜드(island)' 및 MBC 화제의 주말극 '왔다! 장보리'의 OST ‘십년이 지나도’를 발표하고 복귀 시동을 걸었다.
모세의 신곡 ‘마주치지 말자’는 양요섭의 ‘카페인’, 비스트의 ‘괜찮겠니’, ‘이젠 아니야’ 등 이미 프로듀서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과 작곡가 김태주 콤비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또한 이번 타이틀 곡 '마주치지 말자'는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장르로 웅장한 스트링과 파워풀한 리듬이 모세의 감미로운 보컬과 어우러진 인상적인 곡이다. 기존에 들려준 발라드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일 모세의 컴백에 가요계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 KW엔터테인먼트측은 모세가 오는 30일 새로운 앨범 공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송활동 및 공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