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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LG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시즌 40승 고지에 올랐다.
NC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이재학의 퀄리티 스타트와 모창민의 투런포, 이호준의 솔로포가 터져 3-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총평을 한다면.
"이재학이 지난 경기에서 잘 던지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오늘 이재학이 잘 던지고 야수들의 도움으로 승리를 따냈고, 팀도 40승을 거둬 의미깊다."
-이재학이 잘 던지다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두 개 허용했다. 어떻게 봤는지.
"투수가 다 완벽하게 던질 수 없지 않나. 너무 잘 막으려다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선두타자를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보냈는데, 잘 막아냈다.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
-김진성이 마무리로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등판 날짜가 조금 걸렸다. 조금 걱정했는데, 앞의 불펜들도 잘 던져줬고, 김진성이도 잘 막아줬다."
-어제 노히트 노런 승리를 거두고, 오늘 연승까지 이어갔다. 3차전 전망은.
"2경기를 이겨서 조금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내일 선발은 이성민이다."
잠실=한용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