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심판위원회가 김경숙 체육회 이사(이화여대 교수)를 4년 임기 심판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체육회는 체육단체의 비리를 없애고 스포츠의 근간인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심판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심판제도의 확립이 가장 필요하다는 체육계 내외의 의견에 따라 지난 4월 이사회에서 관련규정 제정을 의결했고 이에 따라 이번에 위원장 포함 18명의 심판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심판위에서는 김상겸 동국대 법대 교수(선임·등록소위원회), 정동군 한체대 교수(교육소위원회), 윤성원 한국스포츠개발원 수석연구원(평가소위원회)등 위원 3명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심판위는 앞으로 심판등록 및 풀 관리, 심판평가제, 승강제, 퇴출제도 등 심판관리의 체계화, 상임심판제 및 심판아카데미 운영 등 전문심판 육성사항, 비디오 재판독 및 영상보관 의무화, 심판기피·제척제도 도입 등 경기 공정성 제고사항 등 심판운영에 따른 제반사업을 독립적이며 자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