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와 멕시코는 30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16강전은 막상막하다. 네덜란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 월드컵 최고성적 2010년 준우승이다. 멕시코의 FIFA 랭킹 20위고 최고성적 1986년 8강이다. 상대 전적은 네덜란드가 6전 3승1무2패로 우위다.
이번 대회 특이한 점은 네덜란드는 조별 라운드 최다 득점 팀이고, 멕시코는 최소 실점 팀이다. 네덜란드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가장 많은 10득점(3실점)을 기록했다. 네덜란드 공격진은 화려하다. 2시즌 연속(2011~2012·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거머쥔 로빈 판 페르시(31)와 아리언 로번(30·바이에른 뮌헨)이 각각 3골 기록중이다. 반면 멕시코는 3경기에서 단 1실점(4득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