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총 참가 신청 선수 568명 중 구단 추천을 통해 336명에게 초청장을 발송한 뒤 최종 참가 등록을 거쳐 대상 선수를 확정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2011-2012시즌 안양 KGC의 플레이오프 우승에 기여했던 크리스 다니엘스(210.8cm)를 비롯해 같은 시즌 서울 SK에서 개막 후 21경기 연속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알렉산더 존슨(208.3cm), 2006-2007시즌 울산 모비스의 정규리그 1위와 플레이오프 우승을 이끌고 2011-2012시즌 외국선수 최초로 정규리그 평균 어시스트 1위(6.02개)에 올랐던 크리스 윌리엄스(200.6cm), 최근 두 시즌 동안 오리온스에서 활약한 리온 윌리엄스(203.2cm) 등 총 38명의 KBL 경력 선수가 참가 등록을 마쳤다.
이밖에도 지난 8월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카타르 대표팀 소속으로 우리나라와 대결한 바 있는 자비스 헤이즈(200.7cm), 2002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덴버 너기츠에 지명된 바 있는 니콜로즈 츠키티쉬빌리(213.4cm) 등 다수의 NBA 경력자들도 등록을 완료했다.
참가선수 중 최장신은 223.5cm의 피터 존 라모스, 네자드 시나노비치였다. 최연장자는 지난 시즌 부산 KT에서 활약한 39세의 아이라 클라크(1975년 6월생)이며 최연소 선수는 22세의 자본 맥크리(1992년 11월생)이다.
한편 2014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은 21일부터 23일 오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재의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최종 드래프트는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 오디토리움에서 23일 오후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