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는 2일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서 "카메라가 많아 죄 지은 기분이 들 정도다. 최근 이렇게 관심 받은 프로그램이 드물었는데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파일럿 방송될 때 기대에 못 미쳤으나 화제성은 단연 최고였다. SBS가 최근 월드컵으로 적자가 심하다. 광고 완판이 목표다"며 "그동안 기자간담회에서 주인공이었는데 오늘은 아니다. 밖에 나가서 현장성있게 다니는 진행이 즐겁다"고 밝혔다.
'매직아이'는 두 가지 코너로 진행된다. '선정뉴스'는 기존 코너인 '혼자 알면 안 되는 뉴스'를 보완해 살면서 헷갈리고 애매모호한 것들을 뉴스로 선을 정해보는 코너. 모르면 모른다고 하는 솔직 방송을 모토로 새로운 시각에 진한 경험담을 더한다. 또 다른 코너 '숨은 사람 찾기'는 김구라·배성재가 직접 발로 뛰며 매주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뉴스나 이슈 속 숨은 얘기를 듣기 위해 사람이나 장소를 찾아가는 출장 인터뷰쇼. 8일 오후 11시 15분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