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함중아는 과거 마약 사건 때문에 구속당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함중아는 "어느날 회식자리로 경찰이 찾아왔다. 소변검사후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더라. 나는 분명히 안했는데 누가 어떻게 나를 (마약을)먹였는지 모르는 거다. 함중아는 마약꾼이라는 세상의 오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함중아는 "방금 (감옥에서)나와서 노이로제 걸려있는데 어느날 경찰이 또 찾아와 마약검사를 하자고 했다. 하늘이 노랗더라. 무릎 꿇고 빌었다 살려달라고. 그런데 소변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나는 죽어도 (마약)안했는데 억울하다' 생각이 들어 직접 마약반을 찾아가 검사를 해달라고 했다. 음성반응이 나왔다. 알고보니 돈을 뜯어내려던 경찰의 계략이었던 거다. 이후 그 경찰은 옥살이를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