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구매비율이 높은 커피믹스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성분검사를 벌인 결과, 봉지(스틱)당 설탕 함량이 평균 50%(5.7g)에 달해 설탕 과다섭취가 우려된다고 9일 밝혔다.
설탕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동서식품 '맥스웰하우스 오리지날 커피믹스'(7.0g)였고, 가장 낮은 제품은 이마트가 자체개발한 PB(Private Brand) 상품인 '이마트 스타믹스 모카골드 커피믹스'(4.9g)로 조사됐다. 나머지 10개 제품의 설탕 함량은 5.1~6.6g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