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고양 Hi FC, 일산 21세기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고양 Hi FC(이하 고양)가 지난 5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7R 광주FC 전이 열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일산 21세기병원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서로 간의 원활한 업무 지원과 홍보, 고양 Hi FC 홈 경기 시 의료 장비 지원 및 입원 시 진료비 감면 등을 약속했다. 특히, 일산21세기병원은 고양 홈 경기시 구급차 1대, 인원(간호사 1명, 운전자 1명)을 지원하며, 외상처에 필요한 기본 장치, 산소 호흡기, 자동제세동기 등 의료 장비 및 구급의약품세트를 제공한다.
이에 대해 고양은 일산 21세기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 고양 주최 스포츠 행사시 A보드 및 인쇄물을 통한 홍보 등 여러 사항의 협력을 다짐했다. 일산21세기병원 관계자는 “고양 HiFC 홈 경기 의료지원을 통해 고양 선수단이 마음놓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양 HiFC의 발전은 물론, 앞으로 고양시 축구문화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 관계자 역시 “의료업계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일산 21세기병원과 MOU 체결을 통해 홈 경기시 원활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 기관의 잠재적인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춘천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8R를 치른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