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다이내믹하고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 4회에서는 이건(장혁)과 김미영(장나라)이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이르는 과정이 소개됐다. 건은 아이를 지우려고 수술대에 오른 미영을 데리고 나오고, 두 사람은 부모와 주변 사람들의 설득과 고심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이 과정에서 코믹과 멜로를 물 흐르듯 오가는 롤러코스터급 전개는 시청자들에게 숨 쉴 틈을 주지 않았다. 죽이 척척 맞는 장혁-장나라는 ‘명랑소녀 성공기’ 이후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장혁은 액션과 진지한 연기 전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웃긴다. 정신과 상담 받는 장면은 연기 대박” “간만에 기다려지는 드라마” “그 달팽이 제게 파세요. 너무 귀여워요.” “본방 사수하는 드라마는 올해 들어 처음. 꿀잼” "기분 안 좋을 때마다 돌려보고 있어요. 볼때 마다 기분 좋게 만드는 마법의 드라마" 등의 찬사를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