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이 지난 11일 상봉동 본사 지하 대강당에서 ‘2014 제 3회 초록마을 환경그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초록마을이 주관, 한국표준협회, 한국청소년미술협회 후원으로 매년 환경의 달 6월에 진행된다. 유아부(만 4세)부터 초등부(만 12세)까지 참가한 이번 행사는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자연을 보호하자'라는 주제를 수채화, 포스터 등 총 2300여 점의 그림이 출품됐다.
최종 수상작은 주최사 이하 주관사 및 후원사 관계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71개점이 선정 됐으며, 대상(환경부장관상, 초록마을상) 수상은 임우빈(인천신송초), 이정진(수지자연유치원) 어린이가 차지했다. 또한 대상 수상자를 비롯한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환경장학금 등이 전달됐다.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 시상식을 통해 “이번 공모전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가져주길”당부하고, “환경그림 공모전 등의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