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루시'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루시' 측은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최민식과 스칼렛 요한슨이 대면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루시'는 마약 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던 여성 루시(스칼렛 요한슨 분)가 약물을 투여 받고 특별한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스릴러 영화다. 극중 최민식은 영화의 핵심 인물인 한국인 미스터 장(Mr. Jang)으로 분해 영어가 아닌 한국말로 대사를 하며, 통역기를 통해 스칼렛 요한슨과 대화한다.
공개된 영상 속 최민식은 마약조직의 운반책 스칼렛 요한슨의 팔에 묶인 가방을 보며 "가방 안에 뭐가 들었는지 물어봐"라고 한국어로 외치고 있다. 특히 최민식은 가방을 열 수 있는 비밀번호를 건네며 두려움에 떨고 있는 스칼렛 요한슨에게 "빨리 가방 열라고 해"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사해 시선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