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으로 향하는 하늘길이 뜨거워진다. 유나이티드항공이 오는 10월 26일 인천~괌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노선에는 대한항공·진에어·제주항공이 각축을 벌이고 있어 항공사 간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여행객들은 다양해진 항공 스케줄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인천~괌 구간에 보잉737-800기를 투입하며 인천에서 오후 10시 25분 출발, 괌에서 오전 4시(현지 시각 기준) 출발하는 스케줄로 운항한다. 비행 소요 시간은 인천 출발 기준 약 4시간 35분, 괌 출발 기준 약 5시간 5분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인천~괌 구간 항공권은 홈페이지(www.kr.united.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