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는 오는 26일 기존에 진행되었던 이글스투어를 어린이 영어캠프 형식의 '베이스볼 위드 잉글리시' 행사로 진행한다.
이번 베이스볼 위드 잉글리시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야구와 영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들로 구성했다. 강사는 대전지역 내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재직중인 루크(미국)와 버질(미국)이 참여하며, 모든 활동들은 영어로 진행되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오전 9시에 대전구장에서 모여서 기초 야구용어 및 생활영어를 학습한 후, 그라운드에서 캐치볼을 진행한다. 이후 선수단 버스를 이용해 서산구장으로 이동한다. 이동중에 야구용어 퀴즈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산구장에 도착하면 선수단 식당에서 중식을 한 후, 티볼게임을 통해 야구경기 중에 사용되는 영어단어와 야구규칙등을 학습한다. 티볼 승리팀에게는 무료식사권도 선물로 증정한다.
참가비는 10만원이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7일 오후1시부터 구단 홈페이지(http://www.hanwhaeagles.co.kr)에서 선착순 20명까지 모집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행사당일 모자, 티셔츠, 목걸이지갑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