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 '리셋'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천정명과 김소현이 패션 화보를 통해 성숙미가 물씬 풍기는 ‘극강 케미’를 선사한다.
다음달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리셋'의 주인공 천정명과 김수현은 23일 패션지 '마리끌레스' 8월호에서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나이 차이를 거의 너낄 수 없는 완벽한 케미를 자랑한다. 세련된 패션과 분위기있는 포즈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트렌치코트와 캐시미어 니트를 고급스럽게 매치한 이미지, 올리브 그린색 보트넥 니트를 착용한 이미지를 공개한 천정명은 이번 드라마에서 맡게 된 검사 차우진의 포스를 연상케 하고 있다. 그 동안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달리 진폭이 큰 감정을 연기하게 된 천정명은 극중 첫사랑을 잃고 범인을 잡기 위해 강력 범죄에만 매달리는 검사 차우진 역을 맡아 역대 최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연기 변신에 도전할 예정.
김소현은 차분한 매력을 뽐내는 원피스와 와인색 헤어 컬러로 성숙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차우진의 15년 전 첫사랑 승희 역과 질풍노도의 사춘기 여고생 은비 역으로 1인2역을 소화하게 돼 첫 장르물 주연으로서의 수준급 연기를 선보일 김소현은 이번 화보를 통해 물오른 미모와 성숙미를 뽐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3년 전 작품을 함께 한 인연도 밝혔다. 김소현은 드라마 <짝패> 에서 천정명의 어린 시절 동생을 연기한 바 있었던 것. 천정명은 “소현이는 나이는 어리지만 현장에서 자신의 몫을 충분히 다 한다. 연기뿐 아니라 스태프를 살뜰하게 챙기는 사랑 받는 친구”라 극찬했으며, 김소현은 “얼마 전 (천정명) 오빠랑 은비가 우진을 믿게 되는 감정을 표현하는 신을 찍었는데 오빠 눈을 보고 있으니 진짜 믿음이 갔다. 연기적으로 많이 의지가 된다”고 밝혀 향후 드라마를 통해서도 드러날 그들의 완벽한 호흡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장르물에 도전해 한 가지 사건에 골몰하는 역할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두 사람은 기존에 선보였던 캐릭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한 차례 성장통을 겪고 있다는 전언. 기억을 지운 남자, 그리고 지워진 기억과 닮은 여자. 기억을 추적해야 사는 두 배우의 ‘기억 추적 스릴러물’ OCN '리셋'은 메디컬 범죄 수사극 '신의 퀴즈4'의 후속으로 다음달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