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새벽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저희들을 위해 인스타나 트위터를 만드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들을 위한 많은 응원의 글들과 사진들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짱입니다! 밑에 요건 초보분들위해 설명드릴께요~^^"로 시작된 글은 "저희들이 여러분의 페이지를 방문해서 사진도 보고, 글도 읽고, 댓글도 다는걸 워하시면 해쉬태그 '#지오디' 아니면 우리이름 아니면 사진에 우리 인스타 아이디를 태그하면 됩니다~"라는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이어 "여러분 페이지를 private계정(비공개)으로 해놓으면 우리가 방문을 못합니다 그러니깐 그걸 풀어놓으면 됩니다"라는 구체적인 방법도 설명했다. 지난 20일 '46번째 생일'을 맞이한 최장수 아이돌 답지 않은 SNS능력자의 모습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 이렇게까지..", "쭌형 우리가 늙어서 미안해요 ㅋㅋㅋㅋ", "가수한테 교육받는 아이돌팬", "해쉬태그 설명까지해줘 대박 ㅋㅋㅋ"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