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막힌 반전, 오후 5시30분 노회찬 후보사퇴 기자회견 준비하고 있었다
박원석 정의당 대변인은 24일 오후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동작 을) 사퇴와 관련,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김한길 대표와 심상정 원내 대표가 비공개 회동을 가졌으나 아무러 성과도 없었다. 노회찬 후보는 오후 5시30분 사퇴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기동민 후보의 결단으로 꺼져가던 야권 승리 불씨가 되살아 났다"고 밝혔다.
브리핑 전문
새정치민주연합 동작 을 기동민 후보께서 고뇌에 찬 큰 결단을 내려주셨습니다. 많이 힘드셨을 것입니다. 기동민 후보께 진심어린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오늘 오후 12시 30분 경 김한길 대표와 심상정 원내대표간 비공개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아무런 진전도, 성과도 없었습니다. 정의당과 노회찬 후보는 오후 5시 반에 후보직 사퇴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동민후보의 결단으로 동작 을에서 꺼져가던 야권 승리의 불씨가 되살아났습니다.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야권을 혁신하고,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한 노회찬, 기동민 두 사람의 진정성이 합쳐졌습니다.
이제 정의당과 노회찬 후보는 기동민 후보와 힘을 합쳐 이번 재보궐 선거의 중심에 있는 동작 을에서 새누리당과 나경원 후보를 반드시 꺽고 승리하겠습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