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이마에 살짝 멍이든 정도의 가벼운 부상이었다. 전북 부안 세트장에서 머리를 부딪히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안전장치의 문제로 바닥에 머리를 살짝 부딪혔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촬영장에 복귀했으며, 촬영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사도: 8인간의 기억'은 조선시대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재조명한 작품. '왕의 남자' '소원'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유아인이 8일 동안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이하게 된 비운의 사도세자를 연기한다. 송강호는 갖은 역경을 뚫고 왕위에 오른 인물이자 자식을 뒤주에 가둘 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 영조로 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