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전만해도 열애설을 부인했던 뮤지컬 배우 장승조와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출신 린아가 오는 11월 결혼한다.
장승조와 린아는 11월 22일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지인들을 만나며 이 같은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축복 받아 마땅한 결혼식이지만 두 사람의 결혼 발표엔 찝찝함이 남는다. 지난 2월 열애설이 났을 때만 해도 "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펄쩍 뛰었던 두 사람이 불과 5개월 만에 결혼 계획을 알렸기 때문이다. 측근에 따르면 열애설 당시에도 두 사람은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뮤지컬 '늑대의 유혹'을 통해 처음 만났다. 뮤지컬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마음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승조는 지난 2005년 뮤지컬 ‘청혼’으로 데뷔해 뮤지컬 ‘미스 사이공’,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뮤지컬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다. 린아는 지난 2002년 이삭앤지연 멤버로 데뷔한 후 2005년부터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로 활약했다. 지난 2011년 ‘젊음의 행진’을 시작으로 뮤지컬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