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채영의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고인이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이에 소속사 및 유족들은 깊은 유감을 느끼며,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고 유채영 님에 대한 오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4일 유채영 측은 "지난 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고 밝혔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개복 수술을 받았다. 수술 도중 기타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된 사실을 알고 암 세포 일부만 제거한 채, 항암 치료를 계속해서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