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알츠하이머병 진행 인자 규명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전기가 열렸다.

경북대 배재성 교수와 진희경 교수가 주도한 연구진은 알츠하이머 환자의 세포 내 특정 효소의 기전을 규명했다. 알츠하이머병과 연관된 스핑고지질(세포막을 구성하는 지질 중 하나로 세포 활성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 효소 ASM(Acid sphingomyelinase)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과 관계된 인자임을 새롭게 규명해 알츠하이머병을 위한 효소 기반 치료법 개발의 초석을 마련한 것.
연구팀은 정상인에 비해 알츠하이머 환자의 혈액에서 스핑고지질 대사 효소 중 하나인 ASM 효소가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장상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