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우리동네 예체능'의 이기광이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올드스타-우리동네 예체능' 경기에서 수비수로 뛰던 중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후 앰블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이번 경기는 오후 7시 열리는 레버쿠젠(독일)과 FC서울과의 친선경기 전 오픈경기로, FC서울 올드스타들과 K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팀이 실력을 겨뤄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FC서울 올드스타'팀 멤버로는 감독 : 조광래(FC서울 5대 감독), 코치: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 김현태 (FC서울 스카우트 팀장), 선수로는 '독수리' 최용수(현 FC서울 감독), '얼룩 치타' 윤상철, '투르크 전사' 이을용, '레전드' 아디 등이 구성되었다. 이에 맞서는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FC서울 레전드 이영표, 개그맨 강호동/정형돈, K리그 홍보대사 윤두준, 아이돌 이기광/민호 등이 라인업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