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리더가 선임됐다. MLB.com은 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새 단장으로 현 텍사스 레인저스 부단장 프렐러가 선임됐다"고 보도했다. 론 파울러 샌디에이고 회장은 "프렐러와 계약이 거의 임박했다. 약간의 시간만 필요할 뿐이다"며 세부절차만 남겨뒀을 뿐 사실상 계약에 합의했음을 밝혔다. 프렐러는 텍사스에서 잔뼈가 굵었다. 지난 10년 동안 해외 스카우트 부문에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텍사스는 일본 투수 다르빗슈 유와 레오니스 마틴, 러그너스 오도어, 주릭슨 프로파 등을 영입했다. 모두 프렐러가 영입한 선수들이다. MLB.com은 "텍사스의 40인 로스터에는 프렐러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며 "샌디에이고는 국제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단장을 원한다. 프렐러가 그 조건을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