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가 영화 '출중한 여자'에서 싱글녀로 변신해 이전 작품과 전혀 다른 매력을 펼친다.
12일 (주)기린제작사 측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싱글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영화 '출중한 여자'가 25일 네이버TV캐스트에 공개된다"며 "'써니'에서 본드걸 상미 역을 맡아 시선을 사로잡은 데 이어 '한공주'에서 조용하지만 울림 있는 연기로 호평 받은 배우 천우희가 '출중한 여자'로 분한다"고 밝혔다.
극중 천우희는 연애칼럼을 연재하는 잡지 에디터로 승승장구 중인 우희 역을 맡는다. 수시로 울리고 여기저기서 서로 모셔가려고 성화에 사인과 사진촬영 요구가 빗발치는 그녀는 그야말로 '출중한 여자'다. 25일 네이버TV캐스트에서 공개되며 패션매거진 ‘싱글즈’의 창간 1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온라인에 공개된 전작 '출출한 여자'는 몸도 마음도 출출한 여자 제갈재영(박희본)의 싱글라이프를 10분 내외의 간결한 분량으로 담아내 몰입도를 높인 6개의 에피소드(와 2개의 홍콩 번외편)를 선보였다. 웹과 모바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이성과 2030 싱글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은 리얼한 설정과 개성 있는 캐릭터, 전도유망한 젊은 감독들의 의기투합 등으로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2주 만에 조회수 50만, 현재까지 누적조회수가 200만에 이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웹상의 흥행여세를 몰아 KBS 1TV '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되어 안방극장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