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호주 다윈에서 증명한 '한국 힙합'

다이나믹듀오가 15일 호주 다윈에서 열린 다윈 페스티벌에 한국 가수 중 처음으로 참여해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다이나믹듀오는 호주 대표 페스티벌로 꼽히는 다윈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됐다. 다윈 페스티벌은 음악·연극·비주얼 아트·퍼포먼스 등의 문화 예술을 18일간 즐기는 페스티벌이다. 1978년부터 개최된 역사 깊은 축제.

공식적인 호주 방문은 처음이지만 다이나믹듀오의 세계적인 팬층을 입증하듯 공연을 보러 온 관객 대부분이 현지 주민이었다. 다이나믹듀오는 최근 발매한 'AEAO' (에이아오)를 비롯하여 'BAAAM'(뱀), '출첵''고백''불타는금요일' 등 히트곡을 관객들과 함께 열창해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달구었다.

이에 다윈 페스티벌측 관계자는 "여태껏 페스티벌을 진행하면서 이렇게 신나는 분위기의 무대는 처음 보았다"며 열정적인 공연에 찬사를 보냈다. 다이나믹듀오는 공연에 이어 다윈에서 가장 큰 라디오 스테이션인 'HOT100'에 출연, 무리 없이 라디오를 소화했다. 다이나믹듀오는 최근 디제이 프리미어와의 콜라보레이션 'A Giant Step'(어 자이언트 스텝)발매 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J엔터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