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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애완견과 운동으로 당뇨병 예방하세요
현재 애완견은 반려견이라 하여 어느 케이블에서는 집에 혼자 있을 때 시청할 수 있는 애완견을 위한 도그 티브이 채널도 생겨 나고 있습니다. 애견 유치원, 애견 호텔 , 애견 카페와 같이 애견에 대한 사랑과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애견의 사랑은 비만을 불러 일으키고 애견에게도 혈당이 높아져 질환의 위험도를 높이게 됩니다. 현재 애견의 비만이 많은 이슈가 되고 있으며, 사람에게도 운동부족은 모든 질환의 위험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인구가 겪고 있는 당뇨병은 췌장에서 나오는 인슐린이 제 역할을 못해 혁액 속 혈당 수치가 높아지게 되는 병입니다. 한번 질병에 걸리면 오랫동안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전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은 나쁜 친구라 해서 평생 관리해야 한다고들 이야기 합니다.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뉘는데 대부분이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혈당의 수치가 높아지는 제2형 당뇨병입니다. 당뇨병, 특히 내당능 장애 일 경우에는 생활습관과 운동으로 당뇨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상혈당 수치와 당뇨병 혈당 수치사이를 내당능 장애라 합니다.
지금 당뇨병, 특히 내당능 장애를 앓고 있다면 식사 후 높아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집에 사랑스런 애견이 있다면, 애완견과의 운동을 권해 드립니다.
애견과의 운동 중 레저 스포츠로 자리 잡은 운동이 있습니다. 캐니크로스(canicross)라고 하는데 이것은 canine(개)와 cross(건너가다)의 합성어로 개와 사람이 같이 정해진 코스를 달려 소요된 시간으로 순위를 정하는 자연친화적인 레저 스포츠입니다. 유럽과 북비 등지에서는 이미 웰빙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애견과 산책 할 때와 캐니크로스를 할 때의 다른점은 저링 벨트를 착용해야 하고 전문적인 리드줄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주인은 허리에 벨트를 매면 두손이 자유로워지므로 조깅의 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으며 애견과 같이 호흡을 맞추어 달릴 수 있습니다.
캐니크로스는 유산소성 운동으로, 애견과 같이 서서히 걷는 것부터 시작해 운동의 강도를 높여가며 심박수를 서서히 증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달리다가 걷고 달리다 걷기를 반복하면 심폐지구력이 향상됩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단계라면 준비 운동 후에 8분 정도는 힘차게 뛰고 2분은 걷기를 두 번 정도 반복하여 일주일에 세 번 실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달 정도 적응이 되면 서서히 운동의 강도를 높여 보는 것이 좋습니다. 12분은 힘차게 조깅하고 3분은 천천히 걷는 방법을 2번 실시하면 30분 본운동을 하게 됩니다. 점차 3번 실시로 늘리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본 운동을 마친 후에는 다시 서서히 걷기로 정리 운동을 하여 피로물질인 젖산을 제거, 운동 후에 오는 피로감을 더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이 있으신 분은 운동 중에 탈수 증세를 느끼지 않더라도 15분에 한번씩 수분을 섭취하고 운동 중 저혈당에 대비하여 사탕이나 오렌지 쥬스를 소지해야 합니다.
애완견과의 운동은 애완견과 주인의 건강을 같이 증진 시킬수 있을 뿐 아니라 책임감을 가지고 재미도 느낄 수 있어 지속력이 있습니다. 식사 후 애견과의 운동습관으로 사랑스런 애견의 혈당의 수치도 낮추고,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