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온유는 자신의 트위터에 직접 쓴 편지 사진을 올렸다. 편지에는 '저의 지인들 배우 서하준, 축구선수 이범영, 제이스의 보컬 승현씨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저는 지금 회복 중이라 기부와 손편지로 대신 인사드리지만 이렇게나마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쁜 마음입니다. 제 마음이 전달돼 병마와 싸우시는 세상의 모든 분들이 힘내시고 행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적혀있다. 한편 온유는 지난 6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성대 폴립 제거 및 성대 점막 복원 수술을 받은 뒤 퇴원해 회복 중이다.
'ALS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ALS) 환자를 위한 모금활동의 일환으로 미국ALS협회가 제안한 캠페인으로 그간 빌 게이츠, 휴 잭맨, 러셀 크로우 등 미국 유명인들은 물론 국내 연예인들도 적극 참여했다.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얼음물 샤워' 미션을 수행 한 후 세 명의 다음 타자를 지목하고, 지명된 사람이 얼음물 샤워 미션을 수행하지 못할 경우 100달러를 기부하는 형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