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회장은 24일 오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폐막식 장소인 강원도 속초엑스포상징탑광장에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대열에 합류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루게릭병협회(ALS)가 루게릭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진행 중인 모금운동 캠페인.
그는 “과거 미국 포드자동차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 샘이 루게릭병으로 죽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그가 손에서 볼펜을 떨어트린 것이 루게릭병의 시작이었다"면서 "남을 배려하는 그의 죽음에 감동 받았다. 루게릭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내외 환자들을 돕기 위해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의 지목을 받은 서 회장은 다음 주자로 신문선 프로축구 성남FC 대표, 세계적인 대장암 명의이자 걷기운동의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재갑 서울대 명예교수(국립암센터), 국민생활체육회 홍보대사인 탤런트 현석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