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택배서비스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택배사는 우체국택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택배사 중에서는 로젠택배의 만족도가 제일 높았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5개 택배업체의 종합만족도 평균은 3.56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국가기관인 우체국택배(3.83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서비스 부문별 평가에서 우체국택배는 신뢰성, 전문성, 콜센터서비스, 정확성, 서비스체험 등 5개 부문의 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았다.
4개 민간 택배사 중에서는 로젠택배, 현대로지스틱스, 한진택배, CJ대한통운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으나, 점수 차이가 미미해 전반적으로 비슷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로젠택배는 가격 부문에서 만족도(3.58점)가 가장 높았다.
2013년1월~2014년6월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민간 4개사의 소비자피해 295건을 분석한 결과, 집화건수(1000만개당) 대비 피해구제 신청은 현대로지스틱스(1.23건)가 가장 적었고, 로젠택배 1.91건, CJ대한통운 2.07건, 한진택배 2.09건의 순이었다.
우체국택배는 소비자기본법 제35조 2항에 따라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를 받지 않아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제35조 2항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한 물품 등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는 처리대상에서 제외)
J비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