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관세청이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루이뷔통은 최근 5년간 지적재산권을 위반한 밀수출입 적발액이 매년 최대인 상표로 조사됐다. 루이뷔통의 적발액 자체는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관세당국이 적발하는 짝퉁명품 가운데 가방류가 차지하는 액수도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상반기까지 관세청이 적발한 짝퉁 물품 가운데 가장 큰 액수를 차지하는 품목은 시계류였다. 명품 시계는 지난달 수입액이 2163만4000달러로 관세청이 월별 통계 자료를 집계한 2000년 1월 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