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디스코드 은비 원티드 서재호
3일 오전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의 사망소식에, 10년 전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원티드'멤버 서재호를 떠올리는 팬들이 적지 않다.
그룹 '원티드'에서 빼어난 가창력을 자랑했던 서재호는 지난 2004년 8월 11일 새벽, 방송 출연을 위해 부산에서 강릉으로 향하던 중 중앙고속도로 영주 부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23세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당시 그룹 매니저 신모 씨가 무리한 일정에 쫓겨 졸음운전을 한 것이 사고의 원인으로 밝혀져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 사고로 멤버 서재호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다른 멤버인 김재석, 하동균 역시 크게 다쳐 사실상 팀이 해체되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한편, 동료 가수 이정은 방송에서 "서재호의 죽음 이 후, 많이 방황 했었다"며 故 서재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