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조 모씨(32)를 폭행하고 불법 위치 추적한 혐의에 대해 벌금형을 받은 배우 류시원(42)이 아쉬운 마음을 표시했다.
4일 류시원은 소속사 알스컴퍼니를 통해 "기대를 했던 만큼, 실망스러운 것은 어쩔 수가 없다. 더 이상 제 가정사가 세상사람들의 이야기 거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 또한 제 욕심인걸 안다"며 "남편으로서 가장으로서 제가 부족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다만 결코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거짓이 진실이 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제겐 쉽지가 않다. 좋지 않은 일로 이런 입장을 발표하게 되어 유감이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알스 컴퍼니 측은 "일부 언론에서 류시원씨가 조모씨의 뺨을 수차례 때렸다는 조씨의 일방적인 주장을 법원이 온전한 사실로 받아들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법원은 '폭행의 직접적인 증거는 없으나 비록 미약하나마 정황이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판결한 것이다"라며 "그러니 공소 사실이 유죄라는 부분에서 뺨을 수차례 때렸다는 조씨의 주장이 인정된 게 아나다. 필요하다면 문제가 된 부분의 녹취를 들려드리고 싶은 심정이다. 고려해 보겠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입장전문
'류시원'의 공식입장
"기대를 했던 만큼, 실망스러운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더 이상 제 가정사가 세상사람들의 이야기 거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 또한 제 욕심이겠지요.
남편으로서 가장으로서 제가 부족한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다만 결코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습니다.
거짓이 진실이 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제겐 쉽지가 않네요.
좋지 않은 일로 이런 입장을 발표하게 되어 유감이고 죄송합니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일부 언론에서 류시원씨가 조모씨의 뺨을 수차례 때렸다는 조씨의 일방적인 주장을 법원이 온전한 사실로 받아들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법원은 '폭행의 직접적인 증거는 없으나 비록 미약하나마 정황이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판결한 것입니다. 그러니 공소 사실이 유죄라는 부분에서 뺨을 수차례 때렸다는 조씨의 주장이 인정된 게 아닙니다. 필요하다면 문제가 된 부분의 녹취를 들려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 또한 고려해 보겠습니다.